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2028년도 대학입시전략을 알아봅시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인한 내신 변별력의 약화와 통합형 수능으로의 전환은 중위권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될 것 입니다. 이러한 2028학년도 대학 입시의 변화에 맞춰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입시 전략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1. 입시 전략은 미리미리 !!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별 전형 요소 분석 및 기본 전략은 고 1때 미리 정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대학마다 전형 요소와 반영 비율이 다르므로, 중위권 학생들은 고 3이 되기 전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전형 요소를 분석하고 이에 맞춘 입시 전략을 미리 수립해야 합니다.
공부에만 집중해야 하는 고3 시기에 뒤늦게 대학의 전형 요소를 알아보고 어떤 전형이 나에게 맞을지를 생각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방법입니다. 고 3때 희망대학과 전형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은 자신의 강점을 살려 대입을 준비한 다른 학생들과의 격차만 확인할 뿐이며, 이미 수강한 선택과목과 결정된 내신 점수에 희망 대학과 전공을 맞추는 것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리 준비한 희망 대학의 입시 전형이 바뀌면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을 할 수는 있겠지만 희망하는 모든 대학이 바뀌거나 전형 방법이 손바닥 뒤집듯 완전히 바뀌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희망 대학과 학부전공, 전형 방법을 제 1안, 제 2안과 같이 미리 선별해 두는 작업은 꼭 미리 준비하길 바랍니다.
2. 내신 및 비교과 활동의 균형 있는 관리 필수
내신의 변별력이 낮아짐에 따라 비교과 활동의 중요성이 증가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각 과목에서의 학업 태도와 성취가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세특)에 잘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희망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에 가입하고, 동아리 활동이나 연구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희망 전공과 내가 잘 맞는지도 판단해 볼 수 있으며, 대학 입시 중 면접이나 논술에 필요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준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3. 수능 대비 전략의 재정립
2028학년도 수능은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형으로 전환됩니다. 때문에 공통 과목에서 필수적인 기초 개념이 강조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과목별로 기초 개념을 철저히 이해하고 숙지하고, EBS의 강의와 교재에서 제시되는 기본 원리, 도표, 지문 등에 대한 철저한 응용, 복습이 중요합니다. 또 정기적인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파악, 보완하며 수능 시험 당일 시간 배분 등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두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4. 과목 선택과 집중적 이수 전략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해야 하므로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과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중위권 학생들은 고교학점제의 졸업 학점을 위해 필요한 과목과 입시에 중요도가 높은 과목을 구분하고, 자신이 원하는 전공과 연관성이 높은 과목을 위주로 공부하여 이들 과목이 다른 선택 과목보다 높은 성취도를 갖출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든 과목을 다 잘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대학 입시를 위해서는 희망대학이나 전공에서 꼭 필요한 과목이나 반영 비율이 높은 과목이 있습니다. 이것을 미리 알아보고 이들 과목의 내신 등급과 성취도를 집중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공부하여 학생부 종합평가를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대학 입시에서 면접이나 논술이 필요할 경우 내신 대비와 동시에 자연스럽게 말 할 거리, 쓸 거리를 동시에 준비하는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 외에 중위권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신 성적의 전략적 관리는 학생부 교과전형 대비의 핵심입니다. 중위권 학생이라면 특히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기본 과목과 관련된 과목들의 성적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또, 대부분의 대학이 3학년 1학기까지만 성적을 반영하므로, 이 시기까지 내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고교학점제 체제에서는 선택과목도 내신 반영 대상이 되므로 지원할 학과와 관련된 과목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이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경영학과를 목표로 한다면 ‘경제’나 ‘사회문화’, 컴퓨터공학과를 목표로 한다면 ‘정보’나 ‘수학Ⅱ’, ‘프로그래밍’과 같은 과목을 선택해 전공 적합성과 성적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내신 경쟁력을 높이고 지원 대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고교학점제와 내신 평가체계 변화 속에서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유지되고 있으며 제 생각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대학들은 5등급으로 변화된 정량적인 내신 등급만으로는 학생의 역량을 충분히 평가하기 어렵다고 판단할 것이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과목별 성취도와 세특, 교과 이수 현황 등 정성적인 정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세특과 수행평가 내용을 일정 비율로 평가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학생의 수업 참여도, 학업 태도, 전공 관련 역량 등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기록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2028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과 활동에 성실히 임해 세특에 자신의 학업 역량이 잘 반영되도록 준비하는 것이 변별력을 높이는 전략이 될 것입니다.
중위권 학생여러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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