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새로운 입시 전략이 필요하다!!

2028! 새로운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2028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통합형 수능 체계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과 수능 준비에 새로운 전략을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기본적인 입시 전략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선택과목과 수능의 연계성을 높이자!!

 

선택과목과 수능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선택과목과 수능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수능 응시 과목과 동일한 학교 과목 선택

수능에서 선택할 과목과 동일한 과목을 학교에서 이수하여 내신 준비와 수능 대비를 동시에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수능 국어 영역에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할 예정이라면, 학교에서도 해당 과목을 이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 자연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은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이나 '기하'를, 인문계열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여 내신과 수능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이 기본 전략입니다.

 

2) 면접 준비를 위해 진로 및 전공과 연계된 과목 선택

대학의 모집요강이나 전형 계획을 참고하여 면접이나 논술이 필요할 경우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전공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준비하면, 입시 때 전공 적합성을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학부 전공을 원한다면 '미적분'이나 '확률과 통계'를 추천합니다. 또. 생명 과학부를 원한다면 '생명과학Ⅱ' 관련 과목을 추천합니다.

 

2025학년도 입시에서 면접, 구술고사, 논술이 필요했던 대학과 학부 몇 곳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수시 - 학생부 종합 전형(면접 및 구술 고사 진행)

정시 - 사범대학(교직 적성, 인성 면접)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

수시(학생부종합 및 특기자 전형) -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인문). 성균관대 탐구형(자유전공, 이과), 중앙대 CAU탐구형인재 등

 

논술 전형 포함 대학 -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시립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동국대 등

 

3) 학생의 성향에 맞는 선택과목 선택과 장단점 분석 필요

수능에서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학생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고려하여 과목별 유불리를 분석하는 전략 수립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국어 영역의 '언어와 매체'는 문법과 독해 위주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한 과목이지만 학습량이 많은 편이라 시간 투자에 대한 부담이나 꾸준한 학습에 대해 어려움이 있다면 다른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전략이 될 것입니다. 또, 수학 영역 중 '미적분'은 계산량이 많고 난이도가 높아 자연계열 학생에게 적합하며, '확률과 통계'는 데이터 분석과 이해 중심으로 인문계열 학생에게 유리합니다.

 

4) EBS 연계 교재 활용

2028학년도 수능은 현행과 동일하게 지문이나 도표, 사진유사도를 높인 간접연계 출제방식으로 50%의 반영 비율도 유지됩니다. 간접 연계방식이라고 해도 교과서와 EBS 수능 연계교재에서 제시된 주요 개념을 충실히 반영,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자신의 학교에 개설된 선택과목에 EBS와 연계된 과목이 있는 경우 내신과 수능 모두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결론

선택과목과 수능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능 응시 과목과 동일한 학교 과목을 선택하고, 진로 및 전공과 연계된 과목을 이수하며, 선택과목의 유불리를 분석하여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EBS 연계 교재를 활용하고,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정리한 전략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기본 중에 기본이 되는 내용입니다. 기본 전략을 충실하게 활용하여 2028학년도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